10월 6일 브리핑
BTC 87K 턱밑 랠리, 공포탐욕 73서 저항 테스트
비트코인은 어제 하루 1.37% 오르며 종가 기준 86,600달러대에 올라섰고, 2주 스윙 고점인 87,283달러 부근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더리움도 0.51%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비트코인에 못 미쳐 도미넌스 격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일주일째 오름세를 타며 73까지 올라왔고 펀딩비는 완만한 롱 우위를 보이는 반면, 김치프리미엄은 거의 0%로 국내 투기 수요가 가세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디리빗 10월30일 만기 맥스페인이 78,000달러에 머물러 있어 현재가와 간극이 크다는 점도 눈에 담아둘 변수입니다.
88.0K~88.5K — 돌파 시 맞닥뜰 심리적 라운드넘버 구간
83.3K~83.6K — 20일 이동평균(83,365) 및 10월 초 저점이 겹치는 구간
📈 차트로 보는 지표
가격(86.6K)은 20봉(5일) 이동평균(노랑, 85.4K) 위, 50봉(12.5일) 이동평균(보라, 84.6K) 위에 있습니다. 20봉선이 50봉선 위라 단기 흐름은 상승 쪽 배열입니다.
RSI(초록)는 66로 중립 위쪽으로 매수 힘이 조금 더 강합니다.
가장 가까운 저항은 86.7K(현재가 대비 +0.1%), 지지는 85.4K(-1.4%)입니다. 빨간 점선을 돌파해 마감하면 다음 저항까지, 파란 점선을 이탈하면 다음 지지까지 열어 두고 봅니다.
비트코인 가격 구조
비트코인은 어제(10/5) 85,428달러로 시작해 저가 85,100달러를 찍은 뒤 오후로 갈수록 매수세가 붙으며 86,698달러까지 올라섰고, 종가는 86,600달러로 전일 대비 1.37% 상승했습니다. 저가를 다지고 고가 근처에서 마감하는 전형적인 상승 지속형 캔들이고, 9월30일 83,556달러 이후 저점과 고점이 꾸준히 높아지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일 이동평균(83,365달러)과 50일 이동평균(79,484달러) 모두 현재가 아래에 위치해 중장기 추세는 여전히 위쪽을 보고 있습니다. 다만 2주 스윙 고점인 87,283달러까지 남은 거리가 1%가 안 돼, 이 구간에서 한 번은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생·심리 지표
하이퍼리퀴드 기준 펀딩비는 시간당 0.0013%, 8시간 환산 약 0.010%로 롱 쪽에 살짝 기울어 있을 뿐 과열 수준은 아닙니다. 미결제약정은 비트코인 약 34.9억달러, 이더리움 약 32.2억달러로 나란히 쌓여 있어 가격이 밀릴 경우 청산이 연쇄로 나올 체력은 갖춰진 상태입니다. 공포탐욕지수는 일주일 전 71에서 오늘 73까지 꾸준히 올라왔고, 국내 김치프리미엄은 -0.03%로 거의 무프에 가까워 이번 랠리에 국내 투기 수요가 가세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디리빗 10월30일 만기 옵션의 풋/콜 비율은 0.40으로 콜 쪽에 쏠려 있지만, 맥스페인은 78,000달러로 현재가와 8,000달러 넘게 벌어져 있어 만기가 다가올수록 이 간극을 좁히는 쪽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어제 2,705달러로 출발해 2,689달러까지 밀렸다가 2,725달러까지 반등하며 종가 2,719달러, 0.5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상승폭이 비트코인의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도미넌스는 11.23%로 눌려 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58.85%)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20일 이동평균 2,664달러, 50일 이동평균 2,518달러 모두 현재가 아래라 추세 구조 자체는 비트코인과 같은 방향이지만, 상단 2,725~2,740달러를 뚫고 2주 고점인 2,788달러까지 가려면 비트코인 쪽의 추가 상승이 먼저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은 2,689~2,705달러, 그 아래로는 20일선과 겹치는 2,663~2,670달러가 1차 지지로 작용할 구간입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첫번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85,400~85,700달러 지지를 지키면서 86,700~87,300달러 저항을 넘는 경우로, 이때는 2주 고점 돌파와 함께 88,000달러대 진입을 시도하는 추세 연장 구간으로 봐야 합니다. 두번째는 87,000달러 부근에서 다시 밀려 85,400달러를 하향 이탈하는 경우인데, 이러면 20일 이동평균이 걸린 83,300~83,600달러까지 되돌림이 열리고 공포탐욕지수도 한 템포 꺾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시도하는데 이더리움이 2,725달러를 못 넘고 도미넌스가 계속 흘러내리는 경우로, 알트 장세로의 전환은 아직 멀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 구간 모두 펀딩비와 김치프리미엄이 급격히 올라붙는지를 같이 확인해야, 추세인지 과열인지 구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