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브리핑
비트코인 80K 반등 실패, 77.5K대로 급락하며 하방 압력 재확인
비트코인은 어제 8만달러 재돌파를 시도했지만 저항에 막히며 77,520달러로 마감했고, 이더리움도 2,312달러까지 밀려 하루 변동률이 각각 -3.5%, -4.6%를 기록했습니다. 펀딩비와 미결제약정은 극단적 쏠림 없이 중립권에 머물렀고 공포탐욕지수도 50 중립을 유지해 패닉성 매도보다는 레버리지 청산 성격의 하락으로 보입니다. 두 자산 모두 20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오며 단기 구조는 약세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81.9K~82.0K — 2주 스윙 고점 및 50일 이동평균 저항
75.6K — 2주 최저가, 이탈 시 7만달러 중반대 테스트 가능권
📈 차트로 보는 지표
가격(77.1K)은 20봉(5일) 이동평균(노랑, 78.2K) 아래, 50봉(12.5일) 이동평균(보라, 79.1K) 아래에 있습니다. 20봉선이 50봉선 아래라 단기 흐름은 하락 쪽 배열입니다.
RSI(초록)는 43로 중립 아래쪽으로 매도 힘이 조금 더 강합니다.
가장 가까운 저항은 80.3K(현재가 대비 +4.2%), 지지는 76.1K(-1.2%)입니다. 빨간 점선을 돌파해 마감하면 다음 저항까지, 파란 점선을 이탈하면 다음 지지까지 열어 두고 봅니다.
비트코인 가격 구조
비트코인은 어제 8만350달러에서 출발해 장중 8만881달러까지 반등을 시도했으나 저항을 넘지 못하고 저녁 무렵 7만7천320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종가는 7만7천520달러로 전일 대비 3.52% 하락했고, 20일 이동평균(8만3달러)과 50일 이동평균(8만2천18달러)을 모두 하회하며 단기 추세가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최근 2주 스윙 구간은 7만5천601달러에서 8만1천962달러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 이번 하락은 박스권 하단 재테스트 성격에 가깝습니다. 10월말 이후 저점이 7만6천~7만7천달러대에서 여러 차례 지지된 만큼 이 구간을 지키는지가 다음 반등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파생·심리 지표
하이퍼리퀴드 기준 비트코인 펀딩비는 시간당 0.00125%(8시간 환산 약 0.01%)로 소폭 롱 우위를 보였고, 이더리움은 시간당 -0.00084%(8시간 환산 약 -0.01%)로 반대로 숏 쪽에 소폭 무게가 실려 극단적 쏠림은 없었습니다. 미결제약정은 비트코인 약 29억4천만달러, 이더리움 약 22억8천만달러로 전일 급락에도 레버리지가 급격히 줄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공포탐욕지수는 50으로 중립을 유지했고, 업비트 기준 김치프리미엄은 +0.06%로 거의 없어 국내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나 패닉 매도 신호는 보이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하락장에서도 알트코인 대비 비트코인의 상대적 방어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어제 2,422달러에서 출발해 2,442달러까지 오른 뒤 저녁 급락으로 2,312달러까지 밀려 하루 변동률 -4.55%를 기록하며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20일 이동평균(2,344달러)과 50일 이동평균(2,504달러)을 모두 하회하고 있어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단기 추세는 약세 구조입니다. 최근 2주 저점은 2,170달러, 고점은 2,448달러로, 어제 저가 2,304달러는 이 구간 하단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2,230~2,250달러대에 10월말 저점이 중첩돼 있어 추가 하락 시 이 구간의 지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① 비트코인이 7만6천~7만7천달러 지지권을 지키며 8만달러 위로 재진입하면 박스권 상단인 8만1천900~8만2천달러 재시도 가능성이 열립니다. ② 반대로 7만5천600달러 2주 최저가를 이탈하면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지며 7만달러 중반대 테스트 시나리오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③ 11월 27일 만기 옵션의 맥스페인은 8만달러, 풋/콜 비율은 0.71로 콜 쪽에 쏠려 있어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가격을 8만달러 근처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만합니다.